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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맺은 인연(3)

- 육·해·공군이 통합된 국군교도소 -

국군교도소는 군 유일의 교정기관으로서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육·해·공군이 통합된 국군교도소로 새롭게 창설되었다. 올바른 사회정의 구현과 군 출신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군교도소 채왕식 소장(오른쪽)이 국군교도소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국군교도소는 국군이 창설된 이듬해인 1949년 3월 1일 서울 영등포에서 육군형무소로 창설된 이후 1962년 남한산성을 거쳐 1985년 10월 22일 현 위치로 이전했다.

한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은 “국군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으로서 매년 한 번씩 실시하는 ‘희망 캠프’에서 재소자 부모님이 다 오셔서 면회하는데, 그때 부모가 오지 않는 재소자들에겐 조정협의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대접합니다. 어디서 지원받는 것 없이 순전히 조정협의회 회원들의 회비로 행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노태우(안동과학대 교수) 교정위원은 “여기 들어와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 시험에 합격한 사형확정자가 있는데 사형수라서 목사는 안 됐어요. 붓글씨에 심취해서 각종 대회에서도 입상했어요. 그렇게 모범적인 사형확정자도 있어요.”

노 교정위원은 “희망 캠프 행사에 휠체어 탄 장애인이 와서 봉사하면 저런 장애인도 봉사한다며 잘해요. 보는 느낌이 달라요. 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듬어야 해요. 사랑이 고프거든요. 멘토를 하면 정신 차립니다. 엄마 아빠 말은 무시하고 동생 말만 믿는 이가 있는데 그에겐 동생을 자주 오게 합니다.”

채 소장은 “재소자는 100명 미만입니다. 옛날에는 500~600명이었는데, 계속 핸드폰을 주고, 평일에 외출시키고 하니 많이 줄어들었어요. 지금은 100명 이상은 되지 않습니다. 3심까지 마쳐 형이 확정되면 1년 6개월 이하는 심사를 거쳐 민간교도소로 보내기도 합니다. 간부들은 남아있습니다.

국군교도소의 종합성전이 하얀 건물로 산뜻하게 보인다.

교정시설이 낡아서 신축합니다. ‘데이 룸’이라고 서울대 백진 교수가 도입한 것으로 수감자들이 방안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범수들 위주의 카페도 있고, 도서관도 있어 낮에는 거기서 활동하고 밤에만 자기 방에 들어가는 것으로 국내 최초입니다. 원래 전주교도소에서 하려고 했는데 중단되고 우리가 하는 겁니다. 제일 먼저 기획되어 8월에 착공할 것이고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유럽식 인권 교도소로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의배 기자 saesaem@silvernetnews.com
최종세 기자 se2030@silvernetnews.com



공동취재기자:
최종세 기자[cjs39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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