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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경청하는 훈장님들의 나들이

- 서울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센터 만학당 야외강좌 -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인생이모작센터(센터장 신입철) 만학당(원장 전한준)은 훈장 자격 연수한 훈장들이 그동안 ‘포스트 팬테믹 코로나 19’로 연기된 포훈회 연수를, 수목이 우거진 증미산(강서구 가양역 인근) 허준 공원 기슭에서 야외강좌를 했다.
한시의 대가인 임봉훈(오른쪽 앉아 있는 이) 훈장이 강의하고있다.

60~90대의 실버들로 이뤄진 훈장들은 현재 창궐하는 바이러스 전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었다.

정독도서관 千字文 교실 훈장을 역임한 전한준 원장은 “매년 현충일에 즈음하여 한자 교육의 중요함을 인식한 선각자들의 역사가 서려 있는 허준 공원을 찾아 호국영령의 유지를 받들어 학문에 정진해왔다”고 말했다.

전한준 만학당 포훈회 원장이 작곡한 노래를 악기로 연주하고 있다.

전한준 포훈회 원장은 구약성경 시편 23장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작곡하여 악기로 연주하기도 했다. 이어 김영석 시인(국제학교 교장 역임)은 시 낭송을 했다.

처음 참석한 박찬도(84·교육부 퇴임) 씨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지만, 한자와 병행해야 뜻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훈장 자격 연수자 중에 한의사가 몇 명 있다. 이날 허리가 아파 꼼짝 못 할 때 가벼운 운동으로 치료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 초청한 국어 전공인 박찬도(중앙 모자쓴 사람)씨가 발언하고 있다.

연수자 중 최고령인 임봉훈(91·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씨는 “우리나라는 동이족의 후예로 한자 문화를 이끌었던 우수한 민족이었다. 지금 중화사상을 강조하지만, 중국 한자(漢字) 역사 발상지는 발해지역 동이족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훈장 연수 1차 고시 첫 문제는, 훈장의 교육관인 ⓵況中自得(황중자득), ⓶細雨漸漬(세우점지), ⓷繪事後素(회사후소)를 외워서 가르치는 일이다.


최종세 기자 se203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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