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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폴리텍고등학교에서 아침밥 제공으로 학생들 격려

- 매주 월요일 아침 원거리 학생들에게 김밥과 음료수 제공 -

15일 오전 8시부터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라의숙)는 경기폴리텍고등학교(교장 이송복·경기 군포시 고산로 524) 학생들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이 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원거리 학생이 80% 이상이다.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은 2017년부터 매달 월요일 아침 결식 우려 학생을 위해 김밥으로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에 힘입어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와의 어울림에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안정된 학업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강민이 사회복지사는 “이 학교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정보가 없습니다. 복지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려면 또래들과의 관계, 가족 관계, 청소년의 고민과 불만, 경제적 어려움 등 각종 정보가 필요합니다.

군포 시내 고등학교 복지사는 아쉽게도 저 혼자입니다. 학생 중에 불균형이 심해져도 가정방문은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은 중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복지사 부족으로 학생들의 정보 파악이 소홀해서 체계적인 복지가 어렵습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학생들에게 아침 김밥과 음료수를 나눠주고 있다.

라의숙 봉사자는 “해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청소년들은 감성이 민감해서 아침 김밥으로 동료들 간의 위화감이나 자존심에 상처가 생길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등교 학생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지만, 적응하지 못한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찾아 하나하나 챙겨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봉사자의 보람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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