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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얼이 담긴 다산생태공원

- 다산의 길을 따라 -

지난 25일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에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공원을 걷고 있었다. 능내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의정부교구 성가정 마재성지를 만날 수 있다. 마재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4형제(약현, 약전, 약종, 약용) 고향이자 생가로 우리나라 천주교 요람지의 하나이기도 하다.

사색의 길을 걸으며 “여기 있는 십자가를 쥐고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복을 내려주고 말과 행동으로 모범이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시대의 생활 정신이었다.

다산생태공원에 휴식과 배움의 공간인 수월정이 있다.

다산생태공원은 찾는 사람이 적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이곳 다산 길은 연꽃마을에 대한 연화 낭자 이야기가 있다. 연꽃을 바라보며 보름달에 소원을 빌면 짝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다. 여름 강가에 그늘이 없어 시원함을 달래주는 야생화의 터널이 눈길을 끌었다.

다산 생태공원은 여행자가 자연생태와 교감할 수 있는 이용시설이 즐비했다. 소내 나루 전망대, 소내 데크, 수월정, 수변 쉼터, 정화 습지 등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다. 또한, 다산의 얼을 기릴 수 있는 유적지와 문화의 거리가 있어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소로 이름난 곳이다.

팔당댐과 모티브 조형에서 물의 고요함을 배운다. 가장자리 갈대숲에서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생태를 배우고 질퍽거리는 좁은 협로에 행인이 통행하기 편하게 깔아놓은 야자 매트에서 고마움을 느끼게 했다. 사방이 확 트인 산자락, 지천에 야생화가 꽃향기를 내쉬며 일상이 어려운 시민에게 손짓하고 있었다.


염재준 기자 sarangys05@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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