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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공연과 함께하는 서울 한양도성 순성

- 도심 성곽을 탐방하며 옛것을 회고하다 -

서울 도시문화연구원(원장 노주석)이 주관하고 서울시(시장 직무대행 서정협)가 후원하는 ‘국악공연과 함께하는 서울 한양도성 순성’ 일정 중 낙산 구간을 12일 오전에 20명의 신청인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호인들은 서울 도시문화연구원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은 선착순 20명으로,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에 동대문역에 집결하여 한양도성 해설사 임정화 씨의 설명을 들으며 혜화문까지 약 2km의 성곽을 둘러보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순성 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서울 한양도성 낙산 구간 끝에 있는 혜화문이 위용을 보인다.

탐방을 끝낸 일행들은 30분에 걸쳐 국악공연을 감상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서울 도시문화연구원은 젊은 국악인들의 활동 공간을 넓혀주기 위해 도성 탐방을 끝낸 후에는 이러한 국악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한양도성의 성벽에는 낡거나 부서진 것을 고친 역사적 사실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성벽 돌에 새겨진 글자들과 시기별로 다른 돌의 모양을 통해 그 시기와 축성 기술의 발달과정을 알 수 있다”고 해설자는 말했다.

이재득(생황, 피리 연주자) 씨가 태평가를 반주에 맞춰 열창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 도시문화연구원은 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서울 성곽)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고취 시키고 잘 보존하도록 도모하는 취지에서 한양도성(약 18.6km)을 구간별로 여덟 차례에 걸쳐 탐방하는데, 이번은 그 네 번째 일정이다.

태조 5년(1396년)에 축조된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래도록(1396~1910) 도성의 역할을 한 건축물로 옛 모습에 가깝게 정비하여,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자세히 준비하고 있다.

국악 공연이 끝난 후 단체 사진(앞줄 공연팀)을 찍고 있다.

이날 출연한 국악공연팀은 블랙 사인(검은 신호, 리더 김은지 드러머)으로, 해금 이진경, 생황과 피리 이재득, 전자 기타 류하 그리고 전자 피아노 최민영 등 5인조 악단이다.

연주 레퍼토리는 얼 씨 구를 비롯하여 오톰리버스 등 세 곡을 들려주었고, 솔로로는 이진경 씨가 윤동주의 서시에 가락을 넣어 구성지게 민요를 불렀고 이재득 씨는 경기민요 태평가를 부른 후 성화같은 앙코르 요청에 마지막 노래로 용천 검을 불렀다.


이창열 기자 tradesign@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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