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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있는 하동포구 80리의 삶

- 경남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 -

하동 송림(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8)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섬진강 변에 소나무를 심은 것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 숲이 되었다고 한다.

노부부가 다정히 손을 잡고 노송길을 걷고 있다.

19일 오후 하동 송림공원은 인기척이 드물었다. 이곳을 산책하고 있던 70대 부부는 “이곳은 섬진강의 하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하동포구 팔십 리 백사청송(白沙靑松)이라 부릅니다. 여름에는 전국에서 피서객들로 북적거려 사람이 피해 다닐 정도입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백사장은 한산하지만, 대신 철새들이 떼를 지어 모여듭니다”라고 말했다.

송림공원은 숲 면적이 41000㎡이며 노송 900여 그루가 우거져 있다. 200여 년 이상 된 노송은 천연기념물 445호로 지정됐다. 2009년도에는 국토해양부에서 생태·문화·환경 분야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잘 가꾸고 아름답다. 비문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동포구 80리의 삶’이란 글귀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책 나온 60대가 저녁노을을 감상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남과 경남의 경계를 이룬 섬진강변, 광양시와 하동군이 바로 이웃이다. 광양 쪽으로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강물에 반사되고 있다. 산책 나온 시민이 노을을 보며 요즘 화제가 된 나훈아 노래 '아! 테스 형'을 불렀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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