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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화문광장, 이렇게 바뀐다

- 4년간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청사진 -

서울시는 지난 4년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청사진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장 동측 도로 확장·정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에 나선다.

새로운 광화문조성 계획은 물과 숲으로 어우러진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에 대한 시민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를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포럼(‘16년)을 구성, 이후 광화문 시민위원회(’18년)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시민 소통을 해왔다.

‘19년에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더 치열하게 소통하고, 그 결과와 사업 추진 방향을 올해 2월 밝힌 바 있다. 그간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의 관계기관 협의와 20여 개 사전 행정(심의)절차를 통해 최종 구체적 계획을 마련, 9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으로 변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을 활용한 야외무대. '서울시 제공'

현재 광장의 서측 도로(세종문화회관 쪽)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한다. 광장 동측(주한 미국대사관 앞)은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한다. 이로 인한 넓어진 광장을 시민들의 뜻을 담아 ‘일상에서 즐기는 공원 같은 광장’이 된다. 총 100여 종의 크고 작은 꽃나무가 뿌리 내려 사계절 숲과 그늘, 꽃과 풀 향기 가득한 공간이 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는 차량 통행과 시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①동측 도로 확장‧정비('20.11~'21.2) ②공원 같은 광장 조성('21.5~10)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6일 오후 광화문광장 왼쪽과 오른쪽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첫 단계는 광장과 인접한 도로 공사로, 내년 2월까지 동측 도로 확장 ․ 정비를 완료해 서측 차로의 통행 차량이 동측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서측 차로의 차량 통제 시기는 동측 도로 상·하행선 차량 흐름의 안정화를 고려해 확정 후 추진할 예정이다.

16일(월) 시작한 광장 동측 도로 확장· 정비 공사는 작년 시의회 의결을 거쳐 편성된 올해 예산 101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서측 보도 일부 구간(정부서울청사 앞~세종문화회관 앞)은 시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역별로 나누어 내년 1월까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한다. 차로는 내년 3~4월 발굴조사를 한다.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 도로가 불도저로 파헤쳐지고 있다. 교보 빌딩 외벽의 글이 보인다.

서정협 시장 권한 대행은 “광화문광장 사업은 그간 시가 추진한 서울시 역사 도심 기본계획(‘15년)과 녹색 교통진흥지역 특별종합대책(’18년)을 토대로 ‘광화문 일대 역사성 회복’과 ‘한양도성 내 보행 공간 확충’이라는 시정의 연장 선상으로 추진되어 왔다.

지난 4년간 300회가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만든 결과물인 만큼 시민들의 긴 참여와 소통의 시간, 그 노력과 기대에 헛되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서울 도심 심장부인 광화문광장이 회색을 벗고 녹색의 생태 문명 거점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3210egh@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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