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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수원 화성에 나들이객 북적

-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이 담긴 화성행궁 -

팔달산(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은 해발 128m 낮은 산이지만 우람한 소나무 군락지가 있고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과 안성맞춤 산책로 5.4km 성곽이 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면 주변 풍광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 저절로 흥이 난 곳입니다. 바람이 불면 순시(巡視)라고 쓰인 깃발이 춤을 춥니다”라고 나들이객이 말했다.

자매가 효원의 종을 치면서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21일 오후 화성 성곽을 걷는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효원의 종각(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산1-6)에서 세 번 타종 하면 부모와 가족의 건강, 자신의 발전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한 자매가 종을 쳤다.

팔달산 정상에 서장대는 한눈에 수원 시내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았다. 이곳은 군사훈련 장소와 군사지휘소로 사용했다. ‘화성 장대’ 현판의 글씨는 정조대왕이 쓰고 만족스러운 기쁜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고 한다. 인천에서 왔다는 젊은 부부는 “서장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정조의 효심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장대에서 나들이객들이 수원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화성행궁 매표소의 긴 행렬은 대부분 연인과 가족들이다. 화성행궁은 효성이 지극한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 묘소를 현륭원으로 옮기면서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행차 시에 이곳에 머무르면서 과거시험 등 여러 행사를 거행했다. 일제강점기 때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지만, 복원공사로 2003년도에 일반에게 공개되었고 현재도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600년 된 느티나무에 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매달고 있다

정조대왕은 신풍루 앞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눠줬다는 애민의 뜻이 전해지고 있다. 신풍루 오른쪽에는 600년 된 느티나무 주변 새끼줄에는 소원을 적은 메모지가 많이 매달려 있다. 인천에서 왔다는 모녀는 “느티나무에 소원 빌기 위해 왔다면서 소망을 적어 매달았다”고 말했다.


임병량 기자 lby7776@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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