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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와 광고의 신개념, ‘바닥조명광고’ 인기

- 강남구 일원본동 주민센터에서 설치한 길바닥 홍보 -

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지하철 3호선 일원역 근처에서 경기도 안양시에서 왔다는 70대 실버가 길바닥에 쓰인 홍보 조명 글자를 읽으면서 신기해하고 있었다. 길바닥에는 그림과 컬러가 있는 글자 “No Smoking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요! 일원본동센터”라고 쓰여 조명되고 있었다.

지하철 3호선 일원역 근처 도로 길바닥에 통행인 홍보 글자가 조명되고 있다.

3호선 지하철 일원역과 삼성서울병원 거리는 약 2Km 정도다. 대규모의 대학병원이기 때문에 셔틀버스가 자주 다니고 있으나 요즈음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걸어서 가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안양에서 왔다는 김 안양(73‧안양시‧가명) 씨는 “3달 전까지 제가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갈 때만 해도 삼성서울병원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요즈음은 걸어서 가고 있다”고 하면서 “흐린 날이나 저녁때 이곳을 지날 때마다 길바닥에 쓰여 있는 저 조명 글자를 보게 된다. 홍보 효과도 좋고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지하철과 연결되는 환기통에 담배를 버리는 사람도 못 봤고, 이 거리가 확실히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일원본동 대모산 입구 주택가 도로 길바닥에도 통행인 홍보 글자가 조명되고 있다.

일원본동 대모산 입구 느티나무공원 가는 길에도 길바닥에 “앗! 여기는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니에요!! 일원본동 주민센터”라고 조명하고 있었다.

이곳 공원의 바로 아래에 거주하고 있다는 박 씨는 “저것은 폐건전지만 버리는 동네 사람을 위한 상자인데 등산객들이 쓰레기를 자꾸 버렸어요. 저 조명 글자가 설치된 후에는 이 골목이 깨끗해졌고, 쓰레기도 없어졌습니다”라고 했다.

요즈음 도심의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건물 벽면에 설치된 안내판, 건물 창 면에 붙인 안내판, 기둥에 설치된 안내판, 등등 여러 안내판이 복잡하게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 기존의 안내판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눈높이보다 위에 설치되어 있어 광고나 홍보 효과를 제대로 못 살리고 있다.  하지만, 바닥이란 공간은 눈에 쉽게 들어오는 장점이 있는 공간이라서 앞으로 LED 조명의 발달과 함께 광고와 홍보의 신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김진락 기자 kmjn2594@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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