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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서 실버의 역할을 키우자

-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실버넷 뉴스인의 역할도 중요하다 -

인간은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적 발달 단계를 거친다. 즉, 인간은 삶의 주기(life cycle)를 따라 산다. 단계마다 각 개인에 주어진 독특한 환경과 심리적 적응과정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인격 변화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삶의 각 시기마다 독특한 심리적 특성들을 보인다.

사람이 삶에서 인생 주기(人生週期)는 다양하게 분류하지만, 일반적인 구분은 유아기, 청년기, 중년기(Third Age), 노년기로 나눈다. 생애 주기를 네 단계로 나눌 때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시기인 중년기는 40세 이후 30년 동안으로 인생의 2차 성장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해 가는 단계이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단계라 할 수 있는‘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로 지난 2000년 7월 1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2%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들어갔다.

2단계인‘고령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일 때로 2018년에 14.3%로 현재 고령사회에 해당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6년에는 20.8%로 3단계인 초고령 사회(기준 20%)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도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노인 인구가 20%에 도달한 지역도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가는데 20년이 채 안 되었는데, 외국보다 매우 빠른 편이다. 이는 의학의 발달과 건강관리를 잘하여 평균 수명이 늘어난 면도 있지만,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거나 결혼 후에도 아이 낳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유엔인구기금(UNFPA) ‘2020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세계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행한 설문조사 결과,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불안정, 양육 부담, 무자녀 생활의 여유가 주된 이유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경제적 위기가 왔고, 더불어 청년들의 경제생활이 어려워지면서 혼인, 출산율까지 더 떨어지게 되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이유이다.

의학의 발달은 많은 사람을 오래 살게 해 주었지만, 노인에게 발생하는 정신적 장애는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공공보건의 측면에서도 주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직업을 잃거나 은퇴하고 가깝던 친구들과 헤어지거나 점점 멀어지고, 경제력의 감소, 신체기능의 약화와 상실, 우울증이나 치매 특히 요양 시설의 노인들에서 치매와 인지 장애의 유병률이 높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에도 우리는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우리 세대가 부모는 당연히 모시는 것으로 알고 있던 마지막 세대다. 돈은 위로도 아래로도 나가고 노후는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실패한 것 같고, 과거에 대한 후회와 허무감, 젊음과 활력의 상실, 사회적 관심도 저하가 오늘을 살아가는 데 많은 걸림돌이 되기는 하지만,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서 질병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고,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신체적 건강이 필요하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실버넷 뉴스 기자는 '내 나이 10년만 젊었어도'라는 말보다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순간부터 진정한 인생을 즐겨야 하겠다. 조언과 충고를 원하는 젊은이에게는 인생의 멘토로서 아낌없이 도와주고, 익숙하고 잘 아는 노인 문제나 주변의 문제점은 관심을 가지고 파헤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이고 할 일이라 생각한다.


반창록 기자 bonae002@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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