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임선 / 등록일시 : 2019-11-08 18:33:36 / 조회수 : 37
제목 사랑스러운 아내가 흔들린다./ 이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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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아내가 흔들린다./ 이재중

- 중년 여성의 삶을 그린 영화 다미모에감상 -

    

사랑스러운 아내, 인자한 엄마, 다정한 친구가 흔들린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일본국제교류가금 서울문화원에서는 11월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다마모에를 비롯한 휴먼 드라마인 로봇 G’, ‘8인의 수상한 신사들’, ‘오리무메등 실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상영 당일 10분 전 카운터에서 등록을 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세케구치 토시코왼쪽가 미야자토 시케코의 집에서 만난다
세케구치 토시코(오른쪽)가 노다를 위로하고 있다. 

6일 오후 3중년 여성의 삶을 그린 영화 다미모에를 상영하고 있었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2006년에 제작한  영화 다미모에는 키리노 나츠오의 원작으로 후부키 준(세케구치 토시코 역), 카토 하루코(미야자토 시케코 역), 토요카와 에츠시(노다 역), 테라오 아키라(세키구치 타카유키 역), 토키와 타카코 등이 출연했으며 제19회 도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한 중년 여성의 홀로서기를 그렸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케이티(KT)’클럽 진주군등 남성을 내세워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토시코는 지극히 평범했던 주부로 헌신적인 아내이자 인자한 어머니, 그리고 다정한 친구였던 토시코 여사는 집안일에 열중이며 차 한 잔에 평화와 텔레비전의 영화를 즐기는 평범한 59세의 시니어였다.

세케구치 토시코오른쪽가 노다를 위로하고 있다
세케구치 토시코(왼쪽)가 미야자토 시케코의 집에서 만난다.

그러나 10년 전에 정년퇴직한 남편이 별안간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이런 경황 중 장례식에 어느 낯선 여인이 오열하는 전화를 받으며 불안한 생각에 쌓인다. 그녀는 장례식을 마친 후 찾아와 남편과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그녀는 남편과의 직장 동료 영양사로 숨겨 놓은 애인으로 10년간 지내고 있었으며 음식점 개업에 부인 모르게 투자했으며 부인인 도기코를 감쪽같이 속이고 매일 학원에 간다고 하며 가게 일을 돌보다 숨을 거두게 된다.

    

한편 미국에서 돌아온 아들과 딸은 엄마에게는 관심이 없고 남편의 상속문제로  유산에만 눈독을 들이게 되며 재산을 빼가려고 한다. 이에 실망한 주인공은 가출하게 되며 난생처음 캡슐 호텔에 묵으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으며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처음으로 함께 밤을 보내기도 한다. 도시코 여사는 그렇게 엉뚱하면서도 화려한 외출과 영화 상영 사에서 홀로서기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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