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임선 / 등록일시 : 2020-01-12 13:17:21 / 조회수 : 73
제목 태양의 노래 /이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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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태양의 노래 /이재중

- 사랑은 아름다워라 -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 홀에서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을 위하여 2000년대 중반에 제작한 영화 중에 수작 명화를 선정하여 상영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중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4편을 소개하는 이번 상영 영화는 쓰마부키 사토시, 나가사와 마사미, 나루미 리코, 마쓰야마 겐이치, 미야자키 아오미, 고라 겐고, 다마키 히로시 등 인기 스타들의 전성기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들이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에서 일본 영화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시절로 할리우드 대형영화 수준의 큰 흥행은 아니었지만 적지 않은 팬덤을 확보하며 저변을 확대했던 시기로 이 시기에 대표작들인 태양의 노래’, ‘유레루’, ‘눈물이 주룩주룩’, ‘하나와 엘리스’, ‘메종 드 히미코등이었다.

카오루 가족들이 코지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카오루 가족들이 코지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지난 10일 오후 230, 2020년 신년 일본문화소개전이 열려 전시전에 참관했던 실버들이 뉴센추리 홀을 찾아 태양의 노래영화를 보며 즐거워했다. ‘태양의 노래2006년에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이 제작한 로맨스, 멜로 영화로 생명의 문제와 가족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복합적으로 포함된 영화이었다.

    

노래와 가족 외에 다른 소중한 것을 가지려고 생각도 하지 않았던 소녀가 고독한 운명을 노래와 함께 살다 간 16살 소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로 유이, 츠카모토 타카시, 키시타니 고로, 아사기 쿠니코 등이 출연하여 열연을 보여 많은 감동을 주었다.

    

주인공 아마네 카오루(유이 분)는 햇빛을 보면 안 되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늘 침상에서 지냈으며 해가 지면 기타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 노래를 하는 소녀였다. 그는 매일 아침 2층 창 너머로 보이는  한 학생(후지시로 코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웠다. 하루는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데 그 학생이 지나가는 것을 뛰 쫓아가서 밀치며 나는 남자 친구가 없어, 나와 사귈래말 한마디를 남기고 도망을 친다

카오루와 코지가 저녁시간에 즐겁게 지낸다
카오루와 코지가 저녁시간에 즐겁게 지낸다.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평범한 소년. 코지(츠카모토 분)은 오로지 해변에서 친구들과 보드를 타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하루는 길거리 공연하는 것을 보고 전에 밀치고 도망간 소녀임을 알고 그녀의 팬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아름다운 해가 뜨는 광경을 보여 주고 싶었으나 얼굴이 사색이 되어 도망가는 카오루를 보고 그녀의 병을 알게 된다.

    

카오루는 자신의 몸에 점점 큰 이상이 생긴 것을 직감하고 코지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만나주지 않는다. 그녀 가족의 간청으로 다시 카오루와 코지는 만나게 되었으며 코지는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을 CD에 담길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를 하여 음악실에서 녹음하게 되었으나 녹음을 마친 후 카오루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남은 가족인 부모와 동생, 그리고 코지는 카오루의 노래를 들으며 카오루를 잊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

    

한 관람객은 가족 건강이 최고예요. 햇빛을 보면 안 되는 병도 다 있네요. 젊은이들의 고운 사랑과 딸을 위한 부모의 애잔한 사랑을 봅니다떠난 사람을 잊을 수 없는 슬픔을 봅니다. 마음이 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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