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경자 / 등록일시 : 2020-01-13 08:23:48 / 조회수 : 27
제목 내 신발 / 청송 이정석
첨부파일
내용

  

내 신발 청송 이정석

 

무심코 바라본 내 신발

허구한 날 곧은길 없이

건설 현장만 다니느라

뒤축이 삐딱하게 닳았다는 걸

새삼스레 느낀 오늘

 

삐뚤어진 세상길을 맞추어 사노라니

삐딱하게 닳았을까

올바른 세상길인데

나만이 삐뚤어지게 살지 않았을까

23.5도 기울어진 지구에 기대어 살다 보니

삐뚤어지게 닳았다고

자신을 위안 삼으며 오늘을 살아간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잘못됐다고 해도

나 자신은 내가 먼저 아는 법

비록 신발이 삐딱하게 닳았을지라도

나 자신이 올바르게 살았다면

바른 세상이라고 소리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 

정석된 길을 찾아 살아가리라




*이정석 시인 약력

충북 괴산 칠성 1957년 출생

월간 문예서조 2007년 시 부문 등단

한국문인회협회 회원

한국바다문인협회 회장 역임

2010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학부분 대상 수상

2018 한국청소년신문 청소년지도자 문학부문 대상 수상

청풍명월정격시조회 문학상 수상 (순발력부문

물의 여행 가곡 작시(신소녀 작곡 김정연 소프라노)

    

    

민문자 기자 문화예술관 운영위원 mjmin7@silvernetnews.com



리스트가기 
이전 게시물 :  소도 자식 / 청송 이정석
다음 게시물 :  두엄자리/ 이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