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경자 / 등록일시 : 2020-01-28 10:03:27 / 조회수 : 32
제목 동시 발전소’ 동시집 발간/오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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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동시 발전소’ 동시집 발간

한국 동시 문학회 회장 신흥식은 지난 달 동시 전문지인 동시 발전소 겨울 4호를 발간했다.

이번 겨울 호에는 50여 편의 갖가지 아름다운 빛깔의 신작 동시가 발표되었다.
우리나라는 일 년에 150권 정도의 동시집이 신간으로 출간되고 있고 일 년에 6,000편 이상의 신작 동시가 발표되고 있다.


이 책속의 동시 두 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동시
 쓰레기통

어떤 소릴 들어도
참고 또 참아
내 주위는 항상 편안하지
하지만 늘 참진 않아
넘치면 홀러덩 비워 버려



동시
   신호등 속 신사들


“멈추시오”라는 이름의
 빨간 신사는 2층에 살고
“건너시오”라는 이름의
 파란 신사는 1층에 살지

 

둘은 눈과 눈썹처럼
 가까이 살지만
 한 번도 만난 적 없지


도시락만한 한 집에서
멈추고 달리고 멈추고 달리고
늙지도 죽지도 않는 신사들
우리 동네에도 여럿이지



문학관 운영위원 오하영 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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